NH농협은행 이자 캐시백 소상공인 평균 67만원 지원 안내

정부에서 모든 은행 대상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정책을 발표한 뒤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농협은행에서는 제일 먼저 구체적인 금액을 포함한 지원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최초 금융위에서 발표됐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내용을 확인해 주시고, 다른 은행에 대출이 있으신 분들도 대략적인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NH농협은행 이자 캐시백 내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H농협은행 이자 캐시백

NH농협은행-이자-캐시백

올해 말 소상공인 관련 최고 이슈는 이자 캐시백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권 소상공인 대출과 관련된 언급 이후 연일 지원 방안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데 이어 모든 은행 중 처음으로 농협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권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대략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큰 구도를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은 크게 통합지원과 자율지원으로 나누어집니다. 통합지원은 모든 은행에서 정해진 범위 안에서 진행하는 지원입니다. 대체적으로 4%를 초과하는 이자에 대해 이자액의 최대 1년 치 이자의 90%까지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농협의 이자 캐시백이 통합지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율지원은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지원하는 이자 지원정책입니다. KB국민은행의 30만원 지원정책이 이에 해당합니다.

두 가지 지원은 같은 은행이라도 별개로 지원되는 내용이니 이 점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지원내용

  • 대상자 : 32만 명 (부동산 임대업 제외, 12월 21일 이전 상환이 완료된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
  • 총규모 : 2148억 원
  • 기준일 : 2023년 12월 20일까지 대출이 완료된 경우에 한정
  • 대출종류 : 개인사업자대출에 한정
  • 신청방법 : 은행별 자체 심사로 신청은 따로 필요 없음
  • 1인당 평균 지원금액 : 약 67만 원


이번에 NH농협은행에서 발표한 이자 캐시백은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내용입니다. 아마 다른 은행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최대 캐시백 비율은 은행의 규모에 따라 총이자액의 70~90% 정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역시나 부동산 임대업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유흥업소는 포함이 된 조금은 특이한 케이스인데 부동산 임대업은 최초 발표대로 제외되었습니다.

지원대상은 역시나 농협에서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문자나 SNS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3월까지 50%가량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대상에 선정되신 분들은 편안히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진행되는 방식은 보이스피싱에 매우 매우 취약한 방식이기 때문에 문자나 카톡으로 받은 내용을 잘 확인해 주시고, 은행권에서는 이번 지원금과 관련해 추가적인 대출을 진행하거나 따로 돈을 입금해야 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이 점 반드시 알고 계셔야 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NH농협은행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방안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정부 발표와 다르지 않은 방안이 처음으로 발표됐고, 다른 은행도 비슷하게 진행할 것 같습니다.

여러 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이 있다면 은행별로 각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지원 범위에 들어가신다면 내년 초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