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알뜰교통카드 비교, 알뜰교통카드는 못쓰나??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교체됩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의 알뜰교통카드에서 적립금액은 상향되고, 이용 방법은 간편해진 K-패스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K패스와 알뜰교통카드를 비교해보고, 지금 알뜰교통카드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패스란?

K패스는 2024년 하반기(7월 예정)부터 사용될 대중교통 할인카드 입니다. 지하철 버스 통합 정기권인 케이패스는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에서 크게 향상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알뜰교통카드는 가입이나 이용 방법 측면에서 매우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아, 알면서도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보완해 정부에서는 2023년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로 인해 가입과 이용 방법에서 조금은 편리해지고, 적립 금액도 상향되었습니다. 아울러 신규로 들어온 카드사도 늘어나며 이용자의 선택지도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금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K패스라는 대중교통 할인카드를 새롭게 발표하며 그동안 이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이용 방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립금도 늘어난다니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생활의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 비교

K패스 알뜰교통카드 비교는 기획재정부에서 제공하는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충 살펴봐도 현재 알뜰교통카드의 불편했던 점이 개선되고, 성능은 향상되었다는 게 보이실 겁니다.

알뜰교통카드의 제일 불편했던 점은 이동거리에 대한 조건이 있어 대부분의 이용자가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노년층의 이용률이 저조한 원인으로 계속해서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이 이동거리에 대한 조건이 사라져 이동거리에 따라 달라지던 적립금이 이용 횟수에 따라서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됩니다. 당연히 이용 시 불편함도 사라지겠죠?

지원 규모도 늘어나 회당 250원이던 일반 사용자의 적립금은 300원으로, 청년층은 350원에서 450원으로, 저소득층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대폭 늘어나며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일반인은 연간 22만 원, 청소년층은 32만 원, 저소득층은 58만 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 방식도 정액에서 정률(20~53%)로 바뀌며 교통비가 오르더라도 오르는 비율만큼 적립금도 커지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크게 이득을 보는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2024년 예산에서 지원대상과 규모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큰 혜택을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지금처럼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할 것 같습니다. 이 점은 계속해서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최소 이용횟수가 15회에서 21회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을 적게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불리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알뜰교통카드 못쓰나?

그럼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는 어떻게 될까요? 정부에서는 K패스를 새로 발급받지 않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발급과정부터 불편했던 알뜰교통카드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의 발급량이 이미 상당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K패스의 기능을 그대로 승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카드에 따라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적립금 혜택뿐만 아니라 통신요금이나 편의점, 카페 등에서 할인 되는 추가 혜택이 많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카드를 잘 선택해 지금부터라도 신청하셔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의 귀찮음만 이겨내신다면 분명 적지 않은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도입될 K패스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알뜰교통카드도 많은 혜택이 있지만 더 큰 혜택으로, 더 편리한 기능으로 개선되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미루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이용하신다면 많은 혜택을 먼저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꼭 신청해서 이용하시기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