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보험사, 제3자 기부가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대한 정책이 오락가락하며 이 정책에 대한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3자 기부가입과 관련해 정부의 예상범위를 벗어난 가입이 늘어나며 뭔가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과 가입 가능한 보험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보험사 제3자 기부가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보험이란 말 그대로 풍수해(태풍, 홍수, 해일, 호우, 강풍, 풍랑, 지진, 대설)와 같은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 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보험입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나 아파트, 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 공장과 같은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행안부에서 관장하고 운영은 민간보험사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나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생길지 안생길지도 모르는 풍수해에 의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적지 않은 보험료를 부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보험료의 대부분을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줘 저렴한 금액으로 언제 있을지 모를 재해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집중호우로 인한 참사를 많은 분들이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도심지역의 피해가 커 남성사계시장 등 소상공인이 모여있는 곳의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내가 사는 집이, 내 가게가 그런 피해를 입을 줄 상상하고 계셨던 분은 한 분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연재해는 언제 어떻게 올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무섭고, 미리미리 대비책을 준비해둬야 됩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내용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해주는 말그대로 정부정책보험입니다.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022년 기준 연간 총 13만 원 정도의 보험료가 들어가지만 국비와 지방비로 9만 원 가량을 지원받아 4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구분연간 보험료
소상공인총액129,200원
국비73,000원
지방비17,400원
자부담38,800원

상가 피해보상금은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연간 4만 원으로 들을만 하지 않나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보험사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민간 7개 보험사에서 가입을 받습니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서 가입을 받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가입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각 보험사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링크를 남겨드리니 방문하셔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장마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3자 기부가입

풍수해보험은 정부지원금 이외에도 제3자 기부가입이란 제도가 있어 소상공인의 경우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 4월에도 카카오페이에서 10억 원 규모로 제3자 기부가입을 지원해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정부의 예상범위를 초과하는 가입자에 제3자 기부가입 대상범위가 전통시장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기청, 소상공인단체 등 여러 반대에 부딪혀 다시 모든 소상공인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제3자 기부가입이 아니더라도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다시 진행이 된 이후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장마가 시작됐기 때문에 자부담비를 조금 주고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죠? 자연재해는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미리미리 대비하셔야 됩니다. 연간 몇 만원 안되는 돈을 아끼려다 피해를 입고 후회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