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이자 캐시백 소상공인 최대 300만원 지원

대구은행에서도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5대 은행인 하나은행에서도 지원방안을 발표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지방은행으로는 대단히 빠른 시기에 발표했다고 생각됩니다. 지원은 은행연합회의 기본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 안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총 7만 5천 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이자 캐시백 지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은행 이자 캐시백

대구은행


대구은행 이자 캐시백 지원은 작년 말 은행연합회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서 이자 캐시백에 대한 내용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 중 통합지원, 자율지원을 하나도 발표 안 한 곳은 하나은행뿐인데요.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자 캐시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어차피 통합지원 방안인 이자 캐시백은 모든 금융권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발표 자체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물론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내가 대출받은 은행에서는 언제나 발표할지 궁금하시겠지만 무조건 진행되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대구은행 이자 캐시백 지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원대상

대구은행 이자 캐시백 지원은 대구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7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구은행에서 발표한 기준은 역시나 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2억 원 한도, 4% 초과하는 이자의 최대 90%, 최대 300만 원 안에서 대상자와 지원금액이 결정됩니다.


지원내용

  • 통합지원(이자 캐시백) : 360억 원
  • 자율지원 : 90억 원
  • 총금액 : 450억 원


대구은행에서는 총 450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진행합니다. 이 중 소상공인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에는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1인당 48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이 금액은 그동안 발표된 5대 은행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치인 듯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차치피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되는 지원이기 때문에 1인당 지원금액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점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지원일정

지원은 대구은행 자체적으로 2024년 1~2월 경 모든 대상자를 선별 후 문자나 SNS로 대상자 통보 후 대출금 납부 통장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말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이번 이자 캐시백 지원은 따로 신청하는 과정 없이 은행 자체 선별 후 지원금 지급까지 알아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절대로 은행에서는 추가금액을 입금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으니 보이스피싱 문자에 속아 엉뚱한 금액을 이체하거나 링크를 잘못 클릭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또 주의하셔야 됩니다.



마치며

대구은행은 거대 지방은행답게 이자 캐시백 지원도 가장 발 빠르게 발표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1인당 지원 금액이 적다고 절대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번 지원은 은행연합회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은행별로 엄청난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최대 지원이자가 70~90%로 유동적일 수 있지만 단순 1인당 금액에서 보이는 차이처럼 2~3배씩 차이 나는 정도는 아닐 거란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