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자 캐시백 평균 96만원,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KB국민은행에서는 2023년 12월 시행한 30만 원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이후 은행권 공통지원 사항인 이자 캐시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공통 지원에 대한 내용은 5대 은행 중 가장 늦은 것 같은데요. 늦은 만큼 규모는 가장 크게 진행됩니다. 상생지원금 이외의 자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국민은행 이자 캐시백 지원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은행 이자 캐시백

국민은행-이자-캐시백-포함-상생금융


발표의 핵심 내용은 아무래도 이자 캐시백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에서 발표한 이번 민생금융의 총규모는 3721억 원입니다. 그중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에 3088억 원이 들어가니까 핵심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앞서 발표한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중 지원금 평균치가 제일 높습니다. 국민은행에서 대출받으신 분들이 다른 은행에서 받으신 분들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얘기일까요? 일단 이자 캐시백의 대상 및 지원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자 : 32만 명 (2023년 12월 20일 유지 기준, 부동산 임대업 제외)
  • 조건 : 2억 한도, 금리 4% 초과 이자의 최대 90%, 최대 300만 원, 최대 1년
  • 총규모 : 3088억 원
  • 대출종류 : 개인사업자대출만 가능
  • 신청방법 : KB국민은행 자체 심사 후 지급, 신청이 필요 없음
  • 1인당 평균 지원금액 : 약 96만 원
  • 지급일 : 2024년 3월 중 예정



국민은행 이자 캐시백 내용을 정리해 봤는데요. 이번 이자 캐시백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다시피 은행연합회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됩니다. 그래서 공통지원이라고 불리는데요. 모든 은행이 개인별 최대 지급 비율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큰 틀에서는 동일한 조건을 갖고 시행됩니다.

평균지급액도 단순히 총규모를 대상자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A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금리가 평균 5%였고, B은행은 6%였다면 당연히 B은행 지급액이 크겠죠? 평균 지원금액은 일단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이스피싱 주의

이번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관련해 매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은행에서 자체 심사 후 지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보이스피싱에 정말 취약한 방식인데요. 누누이 당부드리지만 은행권에서는 절대로 추가 입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한 순간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제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자율지원

국민은행에서는 이미 2023년 12월 30만 원 소상공인 상생지원금을 신청받은 바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국민은행의 전체적인 지원방안 발표 전까지만 해도 국민은행에서 자율 프로그램을 빨리 시행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을 텐데요.

30만 원 상생지원금 이외에 따로 633억 원 규모의 자율지원을 시행합니다. 보증기관이나 서금원(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아직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민은행에서는 꽤나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국민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금액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와 임대료 등으로 지원되고 있는데요. 이번 자율지원 프로그램도 비슷한 내용으로 지원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취약계층 상생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자 캐시백은 신청 없이 은행 자율적으로 선정 후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이스피싱 조심하시구요. 자율지원 프로그램은 신청해서 지원받을 수도 있으니 관련 소식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